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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는 근로자만을 위한 문서가 아니에요. 사업주에게도 리스크를 줄여주는 필수 법적 수단이랍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고용주가 ‘작성은 했는데 문제 없음’이라 생각하고 방치해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자주 벌어지는 계약서 실수 사례와 함께, 사업주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을 정리해드릴게요. 벌금, 분쟁, 민원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는 기본이에요! 🧾
🚫 계약서 누락 시 법적 책임
근로계약서 미작성은 단순한 행정실수가 아니에요. 근로기준법 제17조 위반으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이에요. 근로자 수에 따라 가중될 수 있어요.
작성은 했더라도 날인 누락, 필수 항목 생략, 변경사항 미반영 등이 있다면 불완전한 계약으로 인정돼, 법적 분쟁 시 사업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고용 당시 구두로 협의했더라도 반드시 서면으로 남겨야 하고, 최초 출근 전 작성이 원칙이에요. “출근해보고 쓰자”는 접근은 절대 금물이에요.
📄 표준계약서 사용하지 않을 때 리스크
자체 양식으로 계약서를 만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고용노동부의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을 기준으로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빠진 항목이 생기기 쉬워요.
대표적으로 빠지는 항목은 휴게시간, 주휴수당 포함 여부, 4대 보험 가입 상태 등이에요. 근로자가 이를 문제 삼을 경우, 계약서가 무효화되거나 불완전 계약으로 인정될 수 있어요.
표준계약서는 법정 필수사항이 모두 반영돼 있어, 고용주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 근로자와 상호 날인 중요성
작성된 계약서가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근로자와 사업주가 모두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해요. 한쪽 서명만 있는 계약서는 법적 분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전자계약서의 경우에도 공인전자서명을 통한 인증 절차가 있어야만 효력이 발생하며, 단순한 PDF 파일 공유나 카톡 전송은 증빙력이 약해요.
근로자에게도 사본을 반드시 제공해야 하며, ‘계약서 수령 확인란’까지 체크되었다면 더욱 확실하게 효력을 갖출 수 있어요.
🔁 갱신 시 재작성 필요성
기간제 근로자나 단기 근로자를 다시 채용할 경우, 이전 계약서를 연장만 하면 안 되고 새로 작성하는 게 원칙이에요.
“기존 계약서 유효”라고 메모하거나, 날짜만 바꿔서 쓰는 것은 법적으로 불완전 계약으로 인정돼요. 특히 계약 조건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재작성이 필요해요.
재계약서에는 이전 계약 종료일과 새로운 시작일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고, 직무·시급·근로시간의 변동사항도 반영돼야 해요.
💻 전자 근로계약서의 법적 효력
요즘은 종이 계약서 대신 전자 계약서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업장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이게 과연 법적으로 문제없을까요? 정답은 ‘예’예요.
단, 전자계약서도 공인전자서명 또는 본인인증 수단을 거친 경우에만 종이계약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질 수 있어요. 단순 이메일 첨부는 증빙력이 낮아요.
전자계약 플랫폼을 활용하면 날짜 자동 기록, 원본 저장, 서명 이력 추적이 가능해져 분쟁 발생 시 유리해요. 특히 다수의 근로자를 관리하는 경우 아주 유용하죠.
📂 퇴사 시 계약 보관 의무
근로계약서는 퇴사한 직원이라도 최소 3년간 보관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어요. 이는 임금, 퇴직금, 산업재해 등 사후 분쟁 발생 시 증거 자료가 되기 때문이에요.
전자문서로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삭제되지 않도록 서버 보존 또는 백업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좋아요. 특히 단시간 근로자도 보관 대상에 포함돼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시 계약서 보관 여부를 점검하므로, 사직서, 근무기록, 계약서 원본을 모두 정리해 두는 습관이 필요해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계약서 작성은 근로자 출근 전에 해야 하나요?
A1. 네, 근로계약서는 근로 개시 전에 작성되어야 법적 효력이 완벽해요.
Q2. 전자계약서도 법적으로 인정되나요?
A2. 공인전자서명이나 본인인증을 거친 경우 종이계약서와 동일한 효력이 있어요.
Q3. 계약서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3. 최소 3년간 보관해야 하며, 퇴사 후에도 동일해요.
Q4. 계약 내용을 나중에 수정할 수 있나요?
A4. 가능하지만 별도 근로계약 변경서를 작성하고 서명 받아야 해요.
Q5. 계약서 없이 일하면 과태료 대상인가요?
A5. 네, 사업주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요.
Q6. 서면 계약서를 이메일로 보내도 되나요?
A6. 이메일은 전달 수단일 뿐이며, 본인 서명 또는 인증은 별도로 필요해요.
Q7. 계약서를 양식 없이 만들어도 되나요?
A7. 가능하지만 표준계약서 양식을 쓰는 것이 누락 방지에 가장 좋아요.
Q8. 퇴사자 계약서 요청 시 제공해야 하나요?
A8. 본인의 계약서 사본은 열람·발급 요청 시 제공하는 게 원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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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는 근로계약서를 통해 근로자의 권리뿐 아니라 본인의 법적 책임도 명확히 정리할 수 있어요. 작성, 날인, 보관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은 고용관계를 만드는 출발점이에요. 📁
※ 본 글은 사업주의 근로계약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세부 내용은 근로계약 관련 전문가 또는 고용노동부 공식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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