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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필수조항: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핵심 항목

혹시 맛있는 요리의 레시피처럼, 완벽한 계약서에도 '필수 재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관계라도, 이 필수 재료 몇 가지가 빠지면 나중에 큰 탈이 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약속을 튼튼하게 지켜줄 계약서의 '핵심 조항'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어떤 계약서 앞에서도 당당하게 핵심을 짚어낼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있을 거예요!


계약서 필수조항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핵심 항목

1. 필수조항, 왜 계약의 '심장'이라 불릴까요? 💔➡️❤️

계약서를 사람의 몸에 비유한다면, 각 조항은 몸을 구성하는 장기와 같아요. 그중에서도 '필수조항'은 생명을 유지하는 '심장'과도 같답니다. 심장이 멈추면 생명이 위험해지듯, 필수조항이 빠진 계약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어요. "대충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어간 조항 하나가 나중에 수백, 수천만 원의 손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

 

예를 들어, 프리랜서 디자이너 A씨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A씨는 한 클라이언트와 로고 디자인 계약을 하면서 대금 지급일에 대한 조항을 빼먹었어요. "작업 끝나면 바로 줄게요!"라는 말만 믿었죠. 하지만 작업 완료 후, 클라이언트는 "자금 사정이 안 좋다"며 몇 달째 대금 지급을 미뤘어요. 계약서에 지급일 조항이 없으니, A씨는 법적으로 대응하기도 애매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답니다. 너무 안타깝죠?

 

이처럼 필수조항은 단순히 글자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계약이라는 게임의 '규칙'을 정하는 일이에요. 어떤 상황에서 누가 어떤 책임을 질지 명확하게 정해두어야,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깔끔하게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계약의 목적이 '분쟁'이 아니라 '성공적인 이행'에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필수조항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결국, 필수조항을 챙기는 것은 상대방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약속을 더욱 소중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에요. 이제 그 중요한 심장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조항 누락으로 인한 대표적인 분쟁 사례 TOP 3

  • 🥇 대금 지급일 누락: "언제까지 주겠다"는 약속이 없어 무한정 기다리게 되는 경우.
  • 🥈 업무 범위 불명확: "알아서 잘 해달라"는 말에 끝없는 수정과 추가 업무에 시달리는 경우.
  • 🥉 해지 조건 부재: 상대방이 명백히 계약을 위반해도 계약을 끝낼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

⚠️ 계약서의 '빈칸'이 부르는 재앙

"나중에 채우자"는 생각은 금물!

계약서에 빈칸을 남겨두는 것은 집에 문을 열어두고 외출하는 것과 같아요. 상대방이 나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빈칸을 채워 넣어도 할 말이 없게 된답니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모든 빈칸이 채워졌는지, 불필요한 빈칸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필수 조항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이제 구체적으로 어떤 조항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계약의 뼈대를 세우는 기본 필수조항 4가지 뼈대

모든 계약서에 공통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그야말로 '국밥' 같은 든든한 기본 조항들이 있어요. 바로 계약의 목적, 기간, 대금, 그리고 이행 조건에 관한 조항입니다. 이 네 가지만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도 계약의 큰 틀이 잡히고, 대부분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첫째, '계약의 목적' 조항이에요. 이 계약을 왜 체결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부분이죠. 'A는 B에게 OO을 판매하고, B는 그 대금을 지급한다'와 같이 계약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정의해요. 둘째, '계약 기간'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계약이 유효한지를 명시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시작일과 종료일을 특정 날짜로 명확하게 기재해야 해요.

 

셋째,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계약 대금 및 지급 방법' 조항이에요. 총 얼마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급할지를 상세하게 적어야 해요.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지급한다면 각각의 금액과 지급일을 명시하고, 계좌이체인지 현금 지급인지 등 방법도 구체화하는 것이 좋아요. 넷째는 '계약의 이행'에 관한 조항으로, 약속한 의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물품을 어디로 배송할지,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제공할지 등을 담습니다.

 

이 네 가지 기둥이 튼튼하게 서 있어야 계약이라는 집이 무너지지 않아요. 아래 표를 통해 좋은 예시와 나쁜 예시를 비교해보면,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더 명확하게 감이 오실 거예요.

📜 기본 4대 조항, 이렇게 쓰세요! (Good vs Bad)

💡 금액 기재 시 꿀팁! (실수 방지)

계약서에 금액을 기재할 때는 아라비아 숫자와 한글(또는 한자)을 함께 적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예를 들어 '금 일천만원(₩10,000,000)'과 같이 쓰는 거죠. 이렇게 하면 오타나 위조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간단한 습관 하나가 큰 실수를 막아줘요!

기본 뼈대를 세웠으니, 이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추가해볼까요?


3. '혹시나'를 막아주는 분쟁 방지용 안전장치 조항 🛡️

"사람 일은 모른다"는 말처럼, 아무리 꼼꼼하게 계획해도 예상치 못한 문제는 발생할 수 있어요. 한쪽이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서로의 해석이 달라 다툼이 생길 수 있죠. 이럴 때를 대비해 미리 넣어두는 것이 바로 '분쟁 방지 조항'이에요. 이 조항들은 계약서의 '보험'과도 같은 역할을 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답니다.

 

대표적인 분쟁 방지 조항으로는 '손해배상' 조항이 있어요. 어느 한쪽의 잘못으로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상대방에게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를 어떻게 물어줄 것인지를 정하는 조항이에요. 손해배상의 범위를 '실제 발생한 손해'로 할지, 아니면 미리 일정 금액을 정해두는 '위약금' 약정을 할지 정할 수 있어요.

 

'계약의 해제 또는 해지' 조항도 필수적이에요. 어떤 경우에 이 계약을 끝낼 수 있는지를 명시하는 거죠. 예를 들어 '상대방이 정당한 이유 없이 2회 이상 대금 지급을 연체한 경우'나 '계약의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경우' 등으로 구체적인 사유를 적어두면,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어요. 내가 생각했을 때, 이 해지 조항이 없으면 문제가 있는 상대방과 억지로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관할 법원' 조항도 챙겨두면 좋아요. 만약 소송까지 가게 될 경우, 어느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지 미리 합의해두는 거예요. 이 조항이 없으면 법률에 따라 관할 법원이 정해지는데, 양 당사자의 주소지가 멀 경우 한쪽은 재판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거든요. 이런 안전장치들을 잘 갖춰두면 훨씬 마음 편하게 계약을 이행할 수 있겠죠?

⚔️ 손해배상 vs 위약금, 뭐가 다를까?

📍 관할 법원, 왜 미리 정해야 할까?

  • 예측 가능성: 분쟁 발생 시 어느 법원으로 가야 할지 명확히 알 수 있어요.
  • 편의성 증대: 자신에게 가까운 법원으로 지정하면 소송 진행 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 분쟁의 신속한 해결: 관할 문제로 다툴 필요가 없어 재판 절차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기본적인 안전장치까지 갖췄다면, 이제 각 계약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조항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4. 계약 성격별 맞춤 조항: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모든 옷이 내 몸에 맞지 않듯, 모든 계약서에 똑같은 조항을 적용할 수는 없어요. 계약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특별히 더 신경 써서 넣어야 할 '맞춤 조항'들이 있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근로계약, 임대차계약, 매매계약 등 각각의 계약에서 어떤 조항을 추가로 챙겨야 내 권리를 확실히 지킬 수 있는지, 핵심만 쏙쏙 알려드릴게요.

 

먼저 '근로계약'에서는 임금, 근로시간 외에도 '업무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무 보조"처럼 포괄적으로 적기보다 "전표 처리, 비품 관리, 전화 응대" 등 수행할 업무를 명확히 해야 계약 내용과 다른 부당한 업무 지시를 막을 수 있어요. 또한, '비밀유지 의무' 조항을 통해 재직 중 알게 된 회사의 정보를 보호할 의무를 명시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임대차계약'에서는 '수선유지 의무' 조항이 단골 분쟁 포인트예요. 보일러 고장, 누수 등 주요 설비의 수리는 임대인이 부담하고, 전구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은 임차인이 부담한다는 식으로 책임을 명확히 구분해두는 것이 좋아요. 또한, 임차인의 '원상회복 의무' 범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죠. 어디까지 원래 상태로 돌려놓아야 하는지를 특약으로 정해두면 이사할 때 다툼을 줄일 수 있어요.

 

부동산이나 자동차 같은 '매매계약'에서는 '하자담보책임' 조항이 핵심이에요. 계약할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중대한 하자가 나중에 발견되었을 때, 매도인이 언제까지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를 정하는 조항이죠. 예를 들어, "주택의 누수 등 중대 하자에 대해 매도인은 잔금일로부터 6개월까지 책임을 진다"와 같이 구체적인 기간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로계약서 필수 명시사항 체크리스트

  • 임금: 구성항목(기본급, 수당 등), 계산방법, 지급방법이 명시되었는가?
  • 소정근로시간: 하루 몇 시간, 주 몇 시간을 일하는지 명시되었는가? (휴게시간 포함)
  • 주휴일: 일주일에 며칠의 유급휴일이 보장되는가?
  • 연차유급휴가: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휴가 규정이 포함되었는가?
  • 근무장소와 종사업무: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는가?

🏠 임대차계약 특약사항 BEST 5

  1. 수선비 부담 약정: "주요 시설물(보일러, 수도 등) 수선은 임대인이, 임차인의 고의/과실이 아닌 단순 소모품 교체는 임차인이 부담한다."
  2. 원상회복 범위 명시: "임차인은 입주 시 상태를 기준으로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마모를 제외하고 원상회복하여야 한다." (입주 시 사진 찍어두기 필수!)
  3. 반려동물 사육 관련: "반려동물 사육을 금지하며, 위반 시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또는 사육 허용 및 관련 조건 명시)
  4. 전세자금대출 관련: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자금대출 실행에 협조하며, 대출 부결 시 본 계약은 무효로 하고 계약금은 즉시 반환한다."
  5. 기타 시설물 약정: "현 시설물 상태(도배, 장판, 에어컨 등)에서의 계약이며, 입주 전까지 OOO을 추가로 설치해주기로 한다."

맞춤 조항까지 챙겼다면, 이제 우리만의 특별한 약속을 담을 차례예요!


5. 특약사항: 우리만의 약속을 담는 마법의 공간 ✨

계약서의 마지막 부분에 자리한 '특약사항(특별약관)'은 계약의 화룡점정과도 같아요. 기본 조항들이 모든 계약에 적용되는 공통적인 규칙이라면, 특약사항은 바로 '나와 너' 사이의 특별한 약속을 기록하는 공간이랍니다.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계약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구두로만 나눴던 사소한 약속들을 이 마법의 공간에 담아 확실한 법적 효력을 부여해보세요.

 

예를 들어, 중고차를 거래하면서 판매자가 "타이어는 다음 달에 새것으로 교체해줄게요"라고 구두로 약속했다고 해볼까요? 이 약속을 믿고 계약했는데, 나중에 판매자가 말을 바꾼다면 증명할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특약사항에 "매도인은 잔금 지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타이어 4개를 신품으로 교체해주기로 한다"라고 한 줄만 적어두면, 이 약속은 강력한 힘을 갖게 됩니다.

 

특약사항은 이처럼 기본 조항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합의 내용을 명시하는 데 사용돼요. 임대차 계약 시 입주 청소 여부, 프리랜서 계약 시 결과물의 저작권 귀속 문제, 동업 계약 시 이익 분배 비율 등 계약 당사자 간의 모든 특별한 합의는 특약사항에 꼼꼼히 기재해야 합니다.

 

다만, 특약사항이라고 해서 모든 내용을 다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법률에서 정한 강행규정(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정)에 위배되거나, 사회 상식에 어긋나는 내용은 특약으로 정하더라도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어떤 경우에도 임차인은 월세를 연체할 수 없으며, 하루만 늦어도 즉시 짐을 뺀다"와 같은 조항은 효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특약사항, 이렇게 활용하세요! (상황별 예시)

🚫 무효가 될 수 있는 특약사항

욕심이 과하면 무효!

아무리 당사자 간의 합의라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는 없어요. 아래와 같은 특약은 법적으로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 강행법규 위반: "임대 기간은 1년으로 하며, 임차인은 갱신을 요구할 수 없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위반 소지)
  • 사회질서 위반: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신체를 포기한다." (반사회적 법률행위)
  • 불공정한 조항: "모든 분쟁 발생 시 책임은 전적으로 '을'이 진다." (신의성실의 원칙 위배)

이제 계약서의 모든 조항을 채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명하기 전, 함정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볼까요?


6. 조항 검토 시 놓치기 쉬운 함정들 🔍

축하해요! 이제 여러분은 계약서의 필수 조항들을 거의 다 정복했어요. 하지만 마지막 관문이 남았답니다. 바로 완성된 계약서의 조항들을 꼼꼼히 검토하며 숨어있는 '함정'을 찾아내는 일이에요. 교묘하게 숨겨진 불리한 조항이나 애매한 표현 하나가 나중에 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거든요.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매의 눈으로 계약서를 살펴봐요!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것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에요. "관련 업무 일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같은 말들은 대표적인 독소조항이 될 수 있어요. 어디까지가 관련 업무인지, 합리적인 범위는 누구 기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런 표현이 있다면 반드시 구체적인 범위와 기준을 명시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한쪽 당사자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공정 조항'을 찾아내야 해요. "모든 책임은 '을'이 진다", "'갑'은 언제든지 아무런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와 같은 조항이 대표적이죠. 계약은 기본적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체결하는 것이므로,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표준 계약서 양식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돼요. 표준 양식은 말 그대로 '표준'일 뿐, 우리 계약의 특수한 상황을 모두 담고 있지 않아요. 나에게 불필요한 조항은 없는지, 혹은 반드시 들어가야 할 특약이 빠지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아래 독소조항 판별법을 참고해서 최종 점검을 해보세요!

🕵️‍♂️ 숨어있는 독소조항 판별법

  • '모든', '일체', '전부' 라는 단어가 나에게 불리하게 사용되지는 않는가? (예: 모든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진다)
  • 권리는 상대방에게, 의무는 나에게만 집중되어 있지는 않는가? (예: '갑'은 ~할 수 있고, '을'은 ~해야만 한다)
  • 해지권, 취소권 등 중요한 권리가 상대방에게만 부여되어 있지는 않는가?
  • 나의 이의제기나 권리 주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항은 없는가? (예: 어떠한 경우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 나에게만 과도한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는 않는가?

👍 최종 검토 5단계 프로세스

  1. 소리 내어 읽기: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으며 어색하거나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한다.
  2. 상대방에게 질문하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조항은 "이 조항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명확하게 확인한다.
  3. 제3자에게 보여주기: 가능하다면 계약과 관련 없는 제3자에게 보여주고 객관적인 의견을 구한다.
  4. 나의 요구사항 확인: 내가 원했던 조건(가격, 기간, 특약 등)이 모두 정확히 반영되었는지 최종 확인한다.
  5. 유사 사례 검색하기: 비슷한 계약의 후기나 분쟁 사례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며 놓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한다.

7. 계약서 필수조항 관련 모든 궁금증! FAQ 30선 ❓

Q1. 계약서에 필수조항이 빠지면 계약 전체가 무효가 되나요?

A1.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계약의 핵심적인 내용(누가, 무엇을, 얼마에)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면 계약 자체는 성립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다만, 빠진 조항 때문에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Q2. 위약금 조항은 무조건 넣는 게 좋은가요?

A2. 위약금 조항은 분쟁 시 복잡한 손해액 입증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편리해요. 하지만 자신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인 수준에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손해배상액의 예정'과 '위약벌'은 다른 건가요?

A3. 네, 다릅니다. '손해배상액의 예정'은 실제 손해액과 상관없이 약정한 금액만 지급하면 되지만, '위약벌'은 약속한 벌금을 내고도 실제 발생한 손해를 추가로 배상해야 하는, 훨씬 강력한 조항입니다. 따라서 위약벌 조항은 신중해야 합니다.

 

Q4. 계약서에 '갑'과 '을'을 반대로 써도 상관없나요?

A4. 네, 상관없습니다. '갑'과 '을'은 단순히 계약 당사자를 지칭하는 대명사일 뿐, 법적인 우열 관계를 의미하지 않아요. 계약서 첫 부분에서 누가 '갑'이고 '을'인지만 명확히 정의하면 됩니다.

 

Q5. 구두로 합의한 내용도 특약사항으로 인정되나요?

A5. 구두 합의도 계약의 일부이지만, 나중에 상대방이 부인하면 입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모든 합의 내용은 반드시 서면, 즉 특약사항으로 남겨야 합니다.

 

Q6. 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6. 기간의 정함이 없는 계약이 되며, 이 경우 각 당사자는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통고할 수 있습니다(법률이나 개별 약정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효력이 발생할 수 있음). 관계의 안정성을 위해 기간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불가항력' 조항은 왜 필요한가요?

A7. 천재지변, 전쟁 등 당사자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사건으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해졌을 때, 누구의 책임도 아닌 것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이 조항이 없으면 책임을 두고 다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8. 저작권 귀속 조항은 프리랜서에게 왜 중요한가요?

A8. 별도의 약정이 없으면 창작물의 저작권은 창작자(프리랜서)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저작권을 양도할지, 이용만 허락할지, 양도한다면 그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정해야 추후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Q9. 계약서 조항 해석이 서로 다를 땐 어떻게 하나요?

A9. 이럴 때를 대비해 '본 계약서의 해석상 이견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며,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일반 상관례에 따른다'와 같은 조항을 넣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Q10. 계약서에 없는 의무를 상대방이 요구해요.

A10.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의무는 원칙적으로 이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추가 업무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면, 반드시 추가 계약서나 합의서를 작성하여 대가와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Q11. '신의성실의 원칙' 조항은 무슨 뜻인가요?

A11. 모든 계약 당사자는 상대방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성실하게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민법의 대원칙을 확인하는 조항입니다. 선언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재판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Q12. 계약서 조항이 너무 많아도 안 좋은가요?

A12.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많은 조항은 오히려 해석의 다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담는 것이 가장 좋은 계약서입니다.

 

A13. 당사자 간에 이자 약정이 없었다면 원칙적으로 이자를 청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인 간의 거래(상사채권)라면 약정이 없어도 법정 이자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Q14. 하자담보책임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14. 법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매수인이 하자를 안 날로부터 6개월 내에 행사해야 합니다. 다만, 당사자 간의 특약으로 이 기간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수 있습니다.

 

Q15. 계약서의 '양도 금지' 조항은 왜 넣나요?

A15. 계약상의 권리나 의무를 상대방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나는 'A'를 믿고 계약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B'가 나타나 권리를 주장하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죠.

 

Q16. 계약서 조항이 법률과 다르면 어떻게 되나요?

A16. 당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강행규정'에 위반되는 조항은 무효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임의규정'의 경우, 법률보다 당사자 간의 약정(계약서 조항)이 우선 적용됩니다.

 

Q17. 계약서 제목은 법적 효력에 영향을 미치나요?

A17. 제목 자체는 법적 효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제목이 '합의서'라도 내용이 계약의 요건을 갖추었다면 계약서로 인정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용'입니다.

 

Q18. 계약서의 모든 조항을 직접 작성해야 하나요?

A18. 아니요. 인터넷 등에서 제공하는 표준 계약서 양식을 활용하되,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항을 수정, 삭제, 추가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19. 특약사항과 본문 조항이 충돌하면 어떤 것이 우선하나요?

A19. 일반적으로 '특별법 우선의 원칙'처럼, 일반적인 조항보다 당사자의 특별한 의사가 반영된 특약사항이 우선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20. '원상복구' 조항에서 '통상적인 마모'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20.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낡거나 색이 바래는 것처럼, 물건을 보통의 방법으로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손상을 의미합니다. 임차인의 고의나 과실로 인한 파손과는 구분됩니다.

 

Q21. 계약 해제와 해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21. '해제'는 계약을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되돌리는 것(소급효)이고, '해지'는 계약을 장래를 향해서만 종료시키는 것입니다. 주로 임대차나 근로계약처럼 계속적인 관계에서 사용됩니다.

 

Q22. 계약서에 지장(손도장)을 찍어도 되나요?

A22. 네, 지장도 서명이나 날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본인임을 증명하는 데는 오히려 더 확실할 수 있습니다.

 

Q23. 계약 조항에 대한 설명을 못 들었다고 주장할 수 있나요?

A23. 약관규제법에 따라 사업자가 고객에게 중요한 약관 내용을 설명할 의무가 있지만, 개인 간의 계약에서는 서명을 했다면 조항을 읽고 동의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Q24. 계약서 조항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것이 좋은가요?

A24.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과 계약할 경우, 오해를 막기 위해 국문과 영문을 함께 기재하고, 해석이 다를 경우 어느 언어 버전을 우선할지 정해두는 '준거 언어' 조항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25. '권리금'에 대한 조항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A25. 상가 임대차 계약 시 권리금 액수, 지급 방법, 그리고 임대인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토교통부의 표준권리금계약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Q26. 계약금, 중도금, 잔금 조항의 법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A26. 계약금은 계약의 증거이며, 해약금의 성질을 가집니다. 중도금이 지급되면 계약 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아,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할 수 없게 됩니다. 잔금은 계약 이행을 완료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Q27. '제3자를 위한 계약' 조항은 무엇인가요?

A27. 계약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게 직접 권리를 취득하게 하는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꽃집과 계약하면서 아들의 생일에 꽃을 배달해달라고 하고, 아들이 직접 꽃을 받을 권리를 갖게 되는 경우입니다.

 

Q28. 계약서에 날짜를 미래 날짜로 써도 되나요?

A28. 계약서 작성일은 실제 작성한 날짜를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계약의 효력 발생일을 '2025년 O월 O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와 같이 별도 조항으로 두는 것은 가능합니다.

 

Q29. 묵시적 갱신 조항이 임차인에게 항상 유리한가요?

A29. 주택임대차의 경우, 묵시적 갱신이 되면 임차인은 언제든지 해지를 통지할 수 있고 3개월 후 효력이 발생하므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상가임대차나 다른 계약에서는 원치 않는 계약이 연장될 수 있으므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합니다.

 

Q30. 조항이 너무 불리한데, 무조건 따라야 하나요?

A30. 현저하게 공정을 잃은 조항은 '불공정한 법률행위'로 무효를 주장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증이 쉽지 않으므로, 계약 체결 단계에서 불공정한 조항에 서명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 마무리하며

어떠세요? 이제 계약서의 조항들이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든든한 내 편처럼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오늘 배운 핵심 조항들만 잘 챙겨도, 여러분은 어떤 계약에서도 '호구'가 될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계약서의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법, 이제 여러분은 모두 마스터하셨습니다!


📌 계약서 조항,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기본 4대 조항: 계약의 목적, 기간, 대금, 이행 조건은 계약의 뼈대! 반드시 명확하게 기재하세요.
  • 분쟁 방지 장치: '혹시나'를 대비해 손해배상, 계약 해지, 관할 법원 조항을 꼭 넣어두세요. 보험 같은 존재랍니다.
  • 마법의 공간, 특약사항: 우리만의 특별한 약속은 모두 특약사항에! 구두 약속은 절대 믿지 말고 글로 남기세요.
  • 독소조항 감별: '모든', '일체' 같은 단어나 나에게만 불리한 조항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최종 검토하세요.

🚀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가장 최근에 맺었던 계약서(헬스장, 휴대폰 약정 등)를 한번 꺼내보세요. 오늘 배운 필수조항들이 잘 들어가 있는지, 나에게 불리한 조항은 없었는지 찾아보는 거예요. 과거의 계약서를 복기하는 것만으로도 다음 계약을 위한 최고의 예습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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